◇삼성, 갤럭시 S8 출시 앞두고 싱가포르 매장 화재…'또 폭발?' 불안감 확산
싱가포르 삼성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쇼핑몰 일부가 일시 폐쇄되었다고 쉐어드 닷컴이 보도했다. 새벽에 시작된 화재는 스프링클러로 진압되어 부상자는 없었다. 삼성전자는 재산 피해를 평가 중이며,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 8 출시를 앞둔 시점에 발생한 이번 화재로 인해 사람들은 최근 리콜된 휴대폰과 세탁기 문제를 떠올릴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2024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호주 출시…3만7천 달러부터 시작
2024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약 3만7000달러(약 5020만 원)부터 호주에 출시된다. 스마트스트림 G 1.6T-GDi 하이브리드가 먼저 출시되며, 연말까지 스마트스트림 G 2.5T-GDi 모델이 FWD 또는 AWD와 6~7인승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싼타페는 넓은 3열 캐빈과 확대된 테일게이트를 특징으로 한다. 하이브리드는 231마력, 271lb-ft의 출력과 1.49kWh 배터리를 갖췄고, 가격은 5만5500호주달러(약 5044만 원)부터 시작된다.
◇삼성, 텍사스에 파운드리 및 메모리 반도체 기술 영업 사무소 2곳 신규 개설
삼성은 텍사스에 두 개의 새로운 영업 사무소를 열었다. 노스 오스틴 도메인에 위치한 사무실은 14,000평방피트 규모로 최소 4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휴스턴 우드랜즈에 6,200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실을 열어 최소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 사무소들은 파운드리 및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지원하며, 삼성의 중부 텍사스에 대한 450억 달러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삼성은 오스틴과 테일러에서 대규모 제조 및 연구 시설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애플 COO, TSMC 2nm 웨이퍼 선점 논의 위해 대만 방문…경쟁사 압도 노림
애플 최고운영책임자 제프 윌리엄스가 TSMC의 2nm 웨이퍼 첫 배치를 예약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과 TSMC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협력 중이다. 만약 합의에 이르면 TSMC는 올해 186억 달러(약 25조2495억 원)의 매출을 추가할 수 있다. 애플은 이 기술을 아이폰 17에 적용할 예정이며, 이는 2026년 후반에나 실현될 전망이다.
◇금값, 연준 금리 인하 기대·지정학적 긴장 속 사상 최고치 경신…온스당 2450.7달러 기록
금 가격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현지시각) 아시아에서 금은 온스당 2,450.07달러로 1.4% 상승했다. 4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완화되면서 미국 달러가 하락하고 국채가 상승해 귀금속을 지지했다. 헬기 추락으로 이란 대통령이 사망한 후 금의 피난처 수요가 증가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헤지펀드의 금 강세 베팅이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은 올해 20% 가까이 상승했다.
◇맥시무스, 한국광해관리공단과 레프로이 리튬 JV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승인 획득
맥시무스 리소스가 한국광해관리공단(KOMIR)과의 레프로이 리튬 합작 투자에 대해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 승인을 받았다고 프로액티브가 보도했다. KOMIR은 서호주 레프로이 리튬 프로젝트에 300만 달러를 투자해 30%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맥시무스는 FIRB 승인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주요 리튬 생산지 근처에 위치하며, 2단계 시추 프로그램을 곧 시작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MOU에 따라 KOMIR은 리튬 제품의 최대 70%를 구매할 옵션도 갖게 된다.
◇아모레퍼시픽 베트남, 품질 기준 미달 세안제 폐기…벌금 폭탄
호치민시 보건부가 아모레퍼시픽베트남에 1억1500만 동(약 614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이니스프리 비자 트러블 페이셜 폼 클렌저를 폐기하도록 했다. 해당 제품은 살리실산 함량이 기준을 초과해 회수 및 폐기 명령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베트남은 앞서 의약품안전처 시험고시를 통해 처방에 없는 살리실산을 함유한 화장품 고시 접수번호를 부여받았으나 이번 사태로 화장품 발표 양식의 영수증 번호를 반납했다.
◇대우, 유지보수 필요 없는 리튬 인버터 출시…전력 솔루션의 새로운 시대 열다
대우는 최신 혁신 기술인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리튬 인버터를 인도에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신뢰성과 편의성을 재정의하여 원활한 작동과 환경 친화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고급 LiFePO4 리튬 배터리를 사용해 중단 없는 전원 백업을 보장하고 유지 관리의 번거로움을 제거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태양광 발전과의 호환성으로 가정과 기업을 위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한국,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강화 위해 리튬 비축 확대 나서
한국이 배터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리튬 매장량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KOMIR)을 통해 칠레에서 탄산리튬을 일부 구입했으며, 정부는 1억7100만 달러를 배터리용 리튬 매장량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보다 526% 증가한 예산이다. 이 전략은 리튬 가격 하락과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조치다. 또한, 한국은 주요 광물 저장 창고를 짓기 위해 향후 3년간 241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