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건설 현장에 복귀한 근로자들은 11월까지 3개 건물의 바닥, 구조물, 벽 마감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지난 4월 퀘벡 주와 오타와 연방정부가 6억4000만 달러를 투자한 12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몇 층 건설 후 갑작스럽게 중단돼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포드, 에코프로비엠, SK온 측은 공장 건설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최소한 건물 건설 공사는 마무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베캉쿠르에서 발표된 지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합작 투자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제너럴 모터스(GM)와 포스코가 주도하는 베캉쿠르의 또 다른 양극재 공장 프로젝트는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