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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P, SK오션플랜트‧SK에코플랜트와 부유체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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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P, SK오션플랜트‧SK에코플랜트와 부유체 협력 MOU

1.5GW 규모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프로젝트 하부 구조물 제작

(왼쪽부터)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가 지난달 31일 SK에코플랜트 사옥에서 개최한 울산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부유체 제작 및 운송, 설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IP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가 지난달 31일 SK에코플랜트 사옥에서 개최한 울산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부유체 제작 및 운송, 설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IP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는 지난 5월 31일 SK오션플랜트 및 SK에코플랜트와 부유체 제작 및 운송, 설치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K오션플랜트는 CIP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이 1.5GW(기가와트)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하부구조물(부유체) 제작에 참여하고, SK에코플랜트는 부유체의 운송과 설치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SK에코플랜트 사옥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조나단 스핑크(Jonathan Spink)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CIP와 SK오션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스핑크 대표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생태계 구축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 있어 SK오션플랜트 및 SK에코플랜트와의 협업은 큰 의미를 지닌다”며, “CIP는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가치 창출 뿐만 아니라 국내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더불어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총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3개의 발전사업 허가를 모두 획득하고 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서남해안에 GW급 부유식 및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CIP는 글로벌 시장에서 약 50GW의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 시공,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20GW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