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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중공업, 모잠비크에 두 번째 부유식 LNG 플랫폼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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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중공업, 모잠비크에 두 번째 부유식 LNG 플랫폼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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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전 임원, 마윈 지원 PE 회사 '윤펑 캐피털'에 합류


전 골드만삭스 일본 지사 임원 다나카 케이가 올해 말부터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지원하는 사모펀드 '윤펑 캐피털'에서 일본 부동산 투자를 담당한다. 윤펑 캐피털은 일본 내 부동산에 1000억 엔(약 875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고수익 부가가치 및 기회주의적 거래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윤펑 캐피털은 마윈과 데이비드 유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다나카는 17년간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하며 일본 증권 부서의 자산 관리 부문을 이끌었다. 일본 부동산 시장은 엔화 약세와 저금리 대출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마윈은 최근 몇 년 동안 일본에서 시간을 보내며 도쿄대학교 연구소의 객원 강사로 활동 중이다.

◇비야디·니오 등 中 전기차 업체들, 가격 인하와 신모델 출시로 전기차 판매 호조

중국 전기차 시장은 가격 인하와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5월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비야디(BYD), 니오, 지커 등 주요 제조업체들은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세레스 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중국 내수 시장의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가격 경쟁력 강화 덕분이다. 하지만 유럽연합의 잠재적 관세 인상과 미국의 높은 수입세 등 해외 시장의 어려움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KB뱅크 인도네시아, IDX 특별 표기 L 목록에서 빠져...IBK인도네시아 등 4곳만 남아


KB뱅크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서 특별 표기 'L'을 받은 은행 목록에서 제외되었다. 이는 2024년 5월 31일 기준 IDX 데이터에 따른 것이다. KB뱅크는 2023년 3분기 재무제표를 제출하지 않아 2024년 4월 17일 L 표기를 받았으나, 2024년 5월 8일 이후 목록에서 빠졌다. KB뱅크는 2024년 1분기 신규 대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3% 성장했으나, 세후 순손실은 8276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KB뱅크와 제이트러스트 은행이 특별감시대상에서 제외되면서, 'X' 표기를 받은 은행은 IBK인도네시아 등 4곳만 남았다. 2024년 5월 31일 기준 특별 표기를 받은 발행자는 255개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한국 밀리포어시그마와 바이오의약품 협력 강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머크의 생명과학 부문인 밀리포어시그마와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공정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및 솔루션 공급,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송도 바이오 캠퍼스 내 '바이오 벤처 이니셔티브'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밀리포어시그마를 미국 내 우선 바이오프로세스 벤더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중진공, 인도 진출 韓 중소기업 직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이 인도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 문화 이해, 직업 윤리, 한국어 학습, MS 오피스 활용 등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인도 현지 직원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인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한국 기업 문화와 업무 방식을 배우고, 실무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며,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얻었다.

◇한국 매운 짬뽕 전문점 '짬뽕지존', LA 코리아타운에 상륙


한국에서 인기 있는 매운 짬뽕 체인점 '짬뽕지존'이 LA 코리아타운에 문을 열었다. 4단계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는 지옥 짜장면과 지옥 짬뽕이 대표 메뉴이며, 맵지 않은 짜장면, 짬뽕, 짬짜면 등 다양한 메뉴도 제공한다. 면 대신 수제비나 순두부를 선택할 수도 있으며, 탕수육, 사천 탕수육 등도 맛볼 수 있다. 짬뽕지존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더글라스 오이-GS이니마 컨소시엄, 아부다비 대규모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중동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더글라스 오이가 스페인 GS이니마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아부다비 슈웨이핫 4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주요 토목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플랜트는 완공 시 하루 최대 7000만 갤런의 식수를 생산하여 아부다비 알 다프라 지역의 물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글라스 오이는 과거 GS이니마와 오만 바르카 담수화 플랜트 건설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성공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닛신식품, 한국 인기 스낵 브랜드 '개미식품' 인수


일본 식품 기업 닛신식품이 한국 스낵 제조업체 개미식품을 인수했다. 개미식품은 한국 크리스피롤 시장 1위 브랜드 '개미'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및 OEM 제품도 다수 공급하고 있다. 닛신식품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 및 해외 시장에서 스낵 사업을 강화하고,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판매망을 활용하여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서진베트남, 베트남 환경법 반복 위반...솜방망이 처벌 논란


한국 기업 서진베트남이 베트남 박장성에서 환경영향평가(EIA) 승인 없이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등 환경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불법 공장 가동으로 적발됐지만, 매번 4억5000만 동(약 2500만 원)의 벌금과 9개월 영업정지 처분만 받았다. 이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과 함께 박장성 산업단지 관리위원회의 관리 감독 부실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모잠비크에 두 번째 부유식 LNG 플랫폼 건설


삼성중공업이 모잠비크에 두 번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플랫폼 건설에 참여한다. 이번 합의는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이뤄졌으며, 삼성중공업은 프랑스 테크닙, 일본 기업과 협력하여 연간 340만 톤 생산 능력을 갖춘 플랫폼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정부의 개발 계획 승인 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한국과 아프리카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카렌스, 인도 출시 27개월 만에 15만 대 판매 돌파


기아 카렌스가 인도 시장에서 출시 2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5만 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가솔린 모델이 57%, 수동 변속기가 62%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최근 재출시된 6인승 모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렌스는 기아 인도 전체 판매량의 15% 이상을 차지하며, 17,000여 대가 수출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아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매운맛 열풍, 美 식음료 시장 강타


미국 소비자들이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면서 식음료 업계가 이에 발맞춰 다양한 매운맛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스낵, 음료, 냉동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매운맛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코카콜라, 스타벅스, 펩시코, 네슬레 등 대표적인 식음료 기업들은 매운맛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매운맛 열풍은 인구 통계 변화, 세계화, 팬데믹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양 녹이는' 면역치료제, 장암 수술 대체 가능성 제시


면역 치료제 펨브롤리주맙이 장암 치료에 획기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임상시험결과, 수술 전 펨브롤리주맙 투여 시 암이 없는 환자 비율이 크게 증가했으며, 모든 참가자의 암이 치료 후 사라졌다. 이는 기존 화학 요법과 수술의 병행 치료보다 효과적이며 부작용도 적다. 펨브롤리주맙은 암세포를 찾아 파괴하는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연구진은 향후 펨브롤리주맙이 장암 수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가 연구를 통해 생존율과 재발률을 평가할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