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저융점섬유(LMF) 소재 생산을 중단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생산 중단 시점은 오는 30일이다. 재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태광산업은 "초과 공급 심화 및 국제 정세 악화에 따라 중장기적 시황 회복이 어려워 가동 유지 시 영업손실 지속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단 후 잔여 사업의 역량 강화와 신규 사업 집중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 개선 효과 기대된다"고 했다.
LMF는 접착용 섬유로 화학 접착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산업용 소재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