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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 누적 수출 25만대 돌파...글로벌 시장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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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 누적 수출 25만대 돌파...글로벌 시장 질주

기아 인도가 누적 수출 25만대를 돌파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인도가 누적 수출 25만대를 돌파했다.
기아 인도가 2019년 아난타푸르 공장 가동 이후 누적 수출 25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4일 기아 인도는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25만5133대를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셀토스는 전체 수출량의 59%를 차지하며 수출 효자 모델로 자리매김했고, 쏘넷과 카렌스도 각각 34%, 7%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기아 인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파라과이 등 중남미 국가를 주요 수출 시장으로 삼고 있으며, 혁신과 품질을 앞세워 인도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기아 인도는 기아의 주요 수출 허브 중 하나로, 아난타푸르 공장은 첨단 생산 능력과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전 세계 RV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내수 시장 판매에 집중하면서 올해부터 생산량의 90%를 인도 내수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손명식 기아 인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품질과 혁신에 대한 우리의 헌신이 이러한 이정표 달성으로 이어졌다"며 "Made in India 차량의 글로벌 성공은 품질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아 인도는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도 내수 시장에 집중하면서 꾸준한 수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