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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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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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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5년 4분기 인도서 크레타 EV 출시, 대중 시장 모델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는 2025 회계연도 4분기에 인도에서 크레타 EV를 출시할 예정이다. 대중 시장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DRHP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총 4종의 전기차를 선보이며 하향식 접근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인도 전기차 시장 수요에 맞춰 EV 전략을 조정하고 일정을 계획 중이다. 크레타 EV는 이번 회계연도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현지화된 전기차 공급망 구축과 주요 부품의 현지 생산 역량 확보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타밀나두주에 2000억 루피(약 3조3000억 원)를 투자하여 전기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첸나이 제조공장의 일부를 임대해 전기차 배터리를 조립할 예정이다.

◇라고스에서 한국 기업 CEO 등 4명 납치, 몸값 150만 달러 요구

무장 괴한들이 라고스에서 LG와 하이센스 계열사인 푸아니 컴퍼니의 최고경영자와 레바논 출신 3명을 납치했다. 사건은 아파파에서 빅토리아 섬으로 가는 중 팔로모 다리 근처에서 발생했다. 납치범들은 몸값으로 150만 달러(약 20억 원)를 요구했다. 라고스 주 경찰 홍보 책임자인 벤자민 훈데인은 이 사건을 확인하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납치된 사람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보트를 타고 이동 중 납치되었다. 경찰은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좀방 지역에 희생 동물 23마리 기증


제일제당 인도네시아(CJI)는 이드 알 아드하를 맞아 좀방 지역 사회에 염소 22마리와 큰 소 한 마리 등 총 23마리의 희생동물을 기증했다. 염소 22마리는 CJ 이슬람 센터 모스크 마당에서 상징적으로 전달되었고, 소 한 마리는 바이툴 무크민인 좀방 그랜드 모스크에 전달되었다. 기증식에는 PT CJI 부사장과 지역 촌장들이 참석했다. 베니 에펜디 부이사장은 이번 기증이 회사와 지역사회 간의 유대 강화와 상호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PT CJI 경영진도 기증식에 참석하여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조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영국 경제 후끈…금리 인하 제동?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가 영국에서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TD 증권에 따르면, 8월에 런던에서 열리는 스위프트의 마지막 영국 공연으로 인해 소비자 지출이 급증해 영란은행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연기될 수 있다. 이 현상을 '스위프트플레이션' 또는 '스위프토노믹스'라고 부르며, 호텔과 레스토랑 등에서 소비자 지출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스위프트의 투어는 영국 경제에 약 10억 파운드를 추가할 수 있다고 바클레이스 은행은 예상했다. 스위프트의 공연은 이미 에든버러와 리버풀에서 호텔 가격 상승을 유발했다. 영란은행은 다음 주 목요일에 금리 결정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산업 단체, 바이든의 중국 관세 인상에 대한 청문회 요청


미국의 광범위한 친무역 비즈니스 그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중국 관세 인상 계획에 대해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을 연장하고 청문회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이 그룹은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제품 등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이 8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상황에서, 이를 지연시키기 위해 한 달간의 의견 수렴 기간 연장을 요구했다. 173개 무역 협회로 구성된 이 그룹은 제조업, 소매업, 기술, 농업, 에너지 및 운송 분야를 대표하며, 7월 28일까지 의견 수렴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17년과 2018년의 관세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청문회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미국 철강노조와 국내 제조 기업들이 이끄는 다른 단체는 중국 수입품에 대한 무역 장벽을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 제동… 美 법원 가처분 기각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제네릭 출시를 차단하는 가처분에서 승소했다.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북부 지방 법원의 토마스 S. 클레 수석 판사는 금요일에 임시 금지 명령을 승인했다. 이는 화요일 같은 판사가 마일란 파마슈티컬스/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의 아일리아 제네릭 출시를 금지한 이후 나온 것이다. 리제네론은 지난달 임시 금지 명령을 받은 후 이번 임시 금지 명령을 얻었다. 리제네론은 2022년 8월 비아트리스의 마일란 파마슈티컬스를 상대로도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모건스탠리의 Terence Flynn 분석가는 이번 판결이 리제네론에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픈AI, 영리 기업 전환 검토…샘 올트먼 CEO "공익법인 형태 가능성"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회사가 영리 기업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주주들에게 전해진 내용으로, 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올트먼은 경쟁업체인 앤트로픽이나 xAI와 유사하게 공익법인 형태의 영리 기업으로 변경하는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그러나 구조조정 논의는 아직 유동적이며,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할 수도 있다고 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오픈AI는 로이터 통신에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AI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비영리 단체는 우리 미션의 핵심으로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코나 전기차 300대 선주문 받아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는 코나 전기차 예약 편지(SPK) 300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로 시그니처 롱 레인지 모델이 선택되었다. 코나 전기차는 5억 루피아(약 4200만 원)의 가격으로 네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1년 무료 충전 혜택이 주어진다. 예약은 현대자동차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현대는 2024년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IIMS)에서 코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나 전기차는 국내 배터리 공장을 통해 생산된 배터리를 사용하는 최초의 전기차다. 현대는 2024년 6월 말 서부 자바주 베카시에서 배터리 셀 공장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