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페이티엠 모회사인 원97 커뮤니케이션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페이티엠 앱으로 예약한 비행기, 버스, 영화 티켓을 삼성 월렛에 자동으로 추가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삼성 월렛은 추천 프로그램도 곧 출시한다. 신규 사용자를 추천하면 추천인과 신규 사용자 모두에게 100루피(약 1700원) 상당의 아마존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또 삼성페이 터치 결제를 4회 이용하면 250루피(약 4100원) 상당의 아마존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페이티엠은 2009년 출시된 인도 대표 디지털 결제 플랫폼으로, UPI 결제, 모바일 충전, 청구서 결제, 온라인 티켓 예매, 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서 모바일 결제 및 티켓 예약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페이티엠의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