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폭스바겐그룹, 벌컨그린스틸과 저탄소 철강 생산 파트너십 체결

공유
0

폭스바겐그룹, 벌컨그린스틸과 저탄소 철강 생산 파트너십 체결

폭스바겐 AG는 그린스틸 전략의 핵심 요소인 저탄소 철강 생산을 위해 벌컨그린스틸과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폭스바겐은 2027년부터 벌컨 그린스틸이 생산하는 저탄소 철강을 자사 생산 시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벌컨 그린스틸은 2027년부터 오만에서 자동차 등급을 비롯한 고강도 철강을 생산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이후에는 그린 에너지로 전환하여 탄소 배출량을 최대 70%까지 줄일 계획이다. 현재 건설 중인 오만의 평강 생산 시설은 채굴된 철광석에서 자체적인 녹색 에너지 및 녹색 수소 생산, 2차 야금까지 완전히 수직적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오만의 풍부한 풍력 및 태양 에너지 자원이 녹색 수소를 이용한 저탄소 철강 생산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