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다롄상품거래소(DCE) 9월물 철광석 선물 가격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중국 철강업체들의 감산 논의 소식에 하락 전환하여 전일 대비 0.36% 하락한 톤당 824위안(약 15만6386원)에 마감했다.
철광석 가격은 미 달러 약세와 단기 수요 지속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하반기 경기 개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올해 조강 생산량 통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아직 공식적인 감산 정책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철강업계에서는 감산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에 따라 철광석 가격은 당분간 불확실성 속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