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2015년형 닛산 로그 셀렉트 SUV의 에어백 결함 조사에 착수했다.
19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2015년형 닛산 로그 셀렉트 SUV에서 충돌 없이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갑자기 펼쳐지는 결함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나섰다.
일부 소유주들은 문을 닫거나 세게 닫는 등의 가벼운 충격에도 에어백이 작동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에어백 오작동은 탑승자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으며, 실제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심각한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NHTSA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고객 불만을 분석하고 해당 차량의 수리를 위한 리콜 필요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