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클린테크니카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업 간 협약을 넘어 국내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2030년 14.3GW 해상풍력 발전 목표 달성이라는 한국 정부의 청사진을 현실로 만드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이진상 대표는 "이런 협력을 통해 품질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을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할 최적의 공정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저탄소 녹색 경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공급해 미래 산업을 위한 친환경 솔루션 개발에도 일조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책임자는 또한 "양사 목표는 엄선된 공급업체와 조기 협력하여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며 "고객과 정부에 공급 실현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제공하는 신산업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2030년 14.3GW 해상풍력 사업 개발 목표 달성과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고정 가격 계약제를 제공하는 연간 경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 첫 부유식 프로젝트 경매는 2024년 3분기로 예정돼 있다.
이번 협력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SG성동조선과 프린시플파워의 노력으로 한국은 해상풍력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