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제일기획, AI 앱 '삼성 임펄스'로 2024 칸 라이언즈 5관왕 쾌거

글로벌이코노믹

산업

공유
0

제일기획, AI 앱 '삼성 임펄스'로 2024 칸 라이언즈 5관왕 쾌거

제일기획의 삼성 스마트워치 인공지능 앱 '삼성 임펄스'이미지 확대보기
제일기획의 삼성 스마트워치 인공지능 앱 '삼성 임펄스'
제일기획이 세계 최대 광고 축제인 2024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5관왕의 쾌거를 달성하며 세계 무대에 위엄을 드러냈다.

22일(현지시) 브랜딩인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디자인 부문 금상, 건강 및 웰니스 부문 은상, 브랜드 경험 및 활성화 부문 동상, 크리에이티브 커머스 부문 동상, 다이렉트 부문에서도 동상 등 총 5개의 상징적인 라이온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71회를 맞는 2024 칸 라이언즈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남부도시 칸(Cannes)에서 열렸다.

제일 스페인은 언어 장애인을 위한 삼성 스마트워치 인공지능(AI)앱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로 디자인 부문 금상을 시작으로 건강 및 웰니스 부문 은상, 브랜드 경험 및 활성화 부문 동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칸 라이언즈 무대를 빛냈다.
삼성 임펄스는 스마트워치용 AI 앱으로, 말더듬과 같은 언어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유창한 음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이 앱은 자연어 처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단어를 분석하고 리드미컬한 진동으로 변환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사용자가 말을 하면 앱은 해당 단어를 분석하여 진동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방식으로 음성을 전달하거나 음성을 이해할 수 있다..

이 혁신적인 앱은 디자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건강 및 웰니스 부문 은상과 브랜드 경험 및 활성화 부문 동상까지 추가로 수상하며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제일 스페인의 영광은 이어졌다. 제일기획의 ‘삼성 더 아트 오브 핵’ 프로모션은 특별한 창의성과 독창성을 지닌 아이디어로 크리에이티브 커머스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모션은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예술품으로 판매하는 방식을 통해 스페인 세금 제도를 해킹하는 독특한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더 프레임’은 대기 모드 시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할 수 있는 TV로, 사용자들은 그림을 업로드하거나 직접 그림을 그려 예술 작품으로 분류되어 자동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TV를 예술 작품으로 판매하고 부가가치세를 낮추는 아이디어는 스페인의 세금 제도를 독특하게 '해킹’하는 방법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갤럭시 폴드 체험하기’ 캠페인으로 다이렉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갤럭시 Z 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두 대의 아이폰을 동기화하여 하나의 몰입형 인터페이스로 변환하는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갤럭시 Z 폴드의 기능과 특징을 직접 체험하며 더욱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제일기획은 젊은 전문가들의 재능과 성과를 보여주는 영 라이언즈 대회에서 제일기획은 영 라이언즈 미디어 부문 브론즈를 수상했다. 이로써 제일기획은 광고 업계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차세대 광고 전문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제일기획의 이번 칸 라이언즈 5관왕은 탁월한 창의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전 세계 광고 업계를 경탄시키며 한국 광고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