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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첨단 코팅철강제품 호주·캐나다·푸에르토리코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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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첨단 코팅철강제품 호주·캐나다·푸에르토리코에 수출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 줄키플리 하산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PT 타타 메탈 레스타리가 호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에 컨테이너 8개 분량의 첨단 코팅철강제품을 수출했다고 발표했다.

PT 타타 메탈 레스타리는 '넥살루메라'라는 브랜드로 아연-알루미늄 코팅강을 생산하는 철강회사로,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치카랑에 공장을 두고 있다.
PT 타타 메탈 레스타리의 운영 담당 부사장인 스테파누스 코에스완디는 회사의 수출 성공 요인으로 정부의 지원과 국내 산업 보호,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조정, 혁신 및 적응을 꼽았다.

2019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생산 능력의 85%를 수출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생산량의 약 30%를 수출하고 있다. 수출액은 회사 매출의 25~30%를 차지한다.
타타 메탈 레스타리는 타타로그암 그룹의 다운스트림 산업을 확장한 회사로, 1994년에 설립되어 금속 지붕재와 경량 철강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와 호주의 수입업체들의 철강 제품 수요는 지난 5년간 각각 16.94%와 14.72% 증가하며 급증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무역 수지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줄키플리 장관은 코팅 철강 제품의 수출이 이러한 무역 적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무역협정을 통해 캐나다와 호주 시장의 접근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미 호주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을 체결했으며, 캐나다와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