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박성하 SK스퀘어 대표 사임, 후임 선정 절차 진행

글로벌이코노믹

산업

공유
0

박성하 SK스퀘어 대표 사임, 후임 선정 절차 진행

박성하 전 SK스퀘어 대표이사. 사진=SK스퀘어
박성하 전 SK스퀘어 대표이사. 사진=SK스퀘어
경질설이 돌던 박성하 SK스퀘어 대표이사 사장이 사의 의사를 표명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주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이사회와 논의를 거쳐 전날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가 이를 수락했다.
회사는 박 사장의 사임 사유를 “일신상의 사유”라고만 설명했다.

SK그룹의 투자 회사인 SK스퀘어 이사회는 총 5개 소위원회로 구성돼 있는데, 그 가운데 인사보상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추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SK스퀘어는 향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인사보상위원회가 추천한 인사를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후임자는 정해진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SK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성과 미비를 이유로 최근 해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