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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셀로미탈 아이젠휘텐슈타트, 유일한 용광로 가동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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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셀로미탈 아이젠휘텐슈타트, 유일한 용광로 가동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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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
독일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 아이젠휘텐슈타트가 유일한 용광로인 5A 고로의 정비를 위해 6월 29일까지 생산을 중단했다.

아르셀로미탈 아이젠휘텐슈타트는 2023년 170만 톤의 조강을 생산하며 약 190만 톤의 철강 제품을 생산했다. 회사 측은 생산 재개 여부를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철강 수요가 약세인 점을 고려하면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셀로미탈은 2024년 1분기 철강 생산량이 전 분기 대비 5.1% 증가한 1440만 톤을 기록했지만, 2023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철강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1350만 톤을 기록했다.

독일의 철강 생산량은 2023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70만 톤을 기록했다. 특히 컨버터 생산량은 4.6% 증가한 677만 톤, EAF는 9.4% 증가한 293만 톤을 기록했다.

아르셀로미탈 아이젠휘텐슈타트는 1950년대 초 구 동독 지역에 설립된 통합 철강 공장으로, 약 2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주로 자동차, 가전, 건설 산업용 제품을 생산하며, 2022년에는 150만 톤의 강판을 생산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