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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차, 인도 IPO 자문료 4천만 달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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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차, 인도 IPO 자문료 4천만 달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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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산층 50년 만에 61%→51%로 '뚝'…고소득층은 2배 가까이 '껑충'


최신 연구에 따르면, 미국 중산층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50년 전 61%였던 중산층 비율은 현재 51%로 줄어들었다. 퓨 리서치 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저소득층 가구 비율은 27%에서 30%로, 고소득층 가구 비율은 11%에서 19%로 증가했다. 중산층의 소득 분배가 불균형해지며,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중산층 가구의 중위 소득은 60% 증가한 반면, 고소득 가구는 78%, 저소득층 가구는 55% 증가에 그쳤다. 이민자의 중산층 비율이 낮고, 소득 이동성이 제약되어 특정 인구 그룹이 중산층에 속하기 어렵다.

◇한화시스템, 테란 오비탈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한·미 방위 역량 강화 목표

미국 위성 제조업체 테란 오비탈과 한국 방산업체 한화시스템이 태양전지를 비롯한 위성 제조 분야에서 협력하고, 미국과 한국의 방위 산업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한화시스템 자회사인 플렉셀 스페이스와 함께 위성용 태양광 기술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테란 오비탈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플렉셀 스페이스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 인도스페이스와 창고 임대 계약 체결


CJ대한통운의 인도 법인 CJ다슬 로지스틱스가 인도 물류 시장 확대를 위해 인도 최대 산업 및 물류 부동산 개발업체인 인도스페이스와 9년 장기 계약을 맺고 12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창고 공간을 임대했다. CJ대한통운은 인도스페이스의 첨단 시설과 지속 가능한 창고를 활용하여 물류 운영을 최적화하고 인도 전역의 주요 소비 및 제조 허브에서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인도스페이스는 11개 도시에 52개 물류 단지를 운영하며, 이번 계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의 창고 및 유통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첨단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 '벼랑 끝' 위기…정부 지원 절실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JSC)이 정부 지원 대출의 재융자 상환 기한이 연장되지 않으면 7월부터 유동성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 2021년 중앙은행으로부터 제로 금리로 1억5700만 달러(약 2180억 원)의 저비용 대출을 받은 베트남항공은 팬데믹의 영향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규제 당국의 승인 지연으로 리파이낸싱 노력이 완료되지 않았으며, 상환 연장이 없으면 소송 및 평판 손상 등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정부는 대출 상환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할 것을 권고했다.

◇노르웨이, 팬데믹·전쟁·기후변화 대비 곡물 비축 재개


노르웨이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 유럽의 전쟁, 기후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비해 곡물 비축을 재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과 2025년 동안 3만 톤의 곡물을 저장할 예정이며, 이는 게이르 폴레스타드 농업 및 식품부 장관과 트리그베 슬래그볼드 베덤 재무장관이 주도하고 4개의 민간 기업이 참여한다. 이 곡물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국가에 제공될 예정이다. 노르웨이는 2029년까지 비축량을 8만2500톤으로 늘려 위기 시 3개월간 자국민을 먹일 수 있는 충분한 양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르웨이는 2003년 곡물 저장을 중단했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비상 대비 시스템을 재평가하여 비축을 권고했다.

◇삼성SDI, 웨스트 캠브리지 생명과학 단지에 10년 임대 계약

삼성SDI가 데이비스 컴퍼니가 웨스트 캠브리지에 완공한 16만 평방피트 규모의 생명과학 및 연구실 건물에 1만3000평방피트 규모의 스위트룸을 10년간 임대하기로 했다. 이 건물은 쿼드 라이프 사이언스 캠퍼스의 일부이며,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캠퍼스는 생명 과학 건물 3개와 첨단 제조 시설 1개로 구성되며, LEED 골드 인증을 받았다. 고효율 HVAC, 주차장,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건설, 다낭-꽝응아이 고속도로 부실시공 항소심서 710억 동 배상 책임 반박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다낭-꽝응아이 고속도로 부실시공 혐의로 710억 동(약 38억 원)의 배상 책임을 지게 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하노이 고등인민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포스코건설은 해당 고속도로 구간이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일부 경미한 오류는 신속히 수정되어 교통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품질이 낮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관련 당사자들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항소심은 총 10명의 피고와 5개 건설업체가 참여했으며, 4600억 동(약 251억 원) 이상의 손실에 대한 배상 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1심 재판부는 건설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부실시공이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건설사에 책임을 물었지만, 포스코건설은 감리 컨설턴트와 투자자의 관리 감독 소홀도 문제 삼았다.

◇현대차, 인도 IPO 자문 은행에 4000만 달러 수수료 지급 예정


현대자동차가 인도 법인 기업공개(IPO) 자문을 맡은 JP모건, 씨티그룹, HSBC 등 투자 은행에 약 4000만 달러(약 550억 원)의 수수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IPO 규모(약 30억 달러)의 1.3%에 해당하며, 인도 IPO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수료 규모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며칠 전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 서류를 제출했으며, 상장이 승인될 경우 2022년 인도 국영 생명보험공사(LIC) 이후 인도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기아 인도, 고객 만족 위한 전국 서비스 캠프 개최


기아 인도는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전국 서비스 센터에서 고객 참여 강화 및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홍보를 위한 오너십 서비스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 기간 동안 고객들은 36가지 항목 무상 점검, 에어컨 살균 및 세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차량 관리 서비스 20%, 긴급 출동 서비스 10%, 액세서리 5%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기아의 최신 기술, 운전 팁, 차량 관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대화형 토론과 함께 헌혈 캠프, 무료 안과 검진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포드, F-150 픽업트럭 66만8000대 '돌발 다운시프트' 결함 리콜


포드는 2014년형 F-150 픽업 트럭의 예기치 않은 1단 기어 다운시프트 문제로 인해 66만800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 문제는 차량 속도와 관계없이 변속기가 다운시프트되어 운전자가 제어력을 잃거나 뒷바퀴가 잠길 수 있다. 리콜 대상은 미국에서 55만2000대를 포함한다. 포드는 2024년 3분기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수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고객은 모바일 서비스와 참여 딜러를 통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는 이 문제로 인한 부상 두 건과 충돌 사고 한 건을 인지하고 있다.

◇삼성 파운드리, 3/4나노 공정 기술에 NanoSpice™ 시뮬레이터 인증


삼성 파운드리는 프리마리우스 테크놀로지스의 NanoSpice™ 시뮬레이터가 자사의 3/4나노(nm) 공정 기술에 대한 검증 및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NanoSpice™는 대규모 포스트 레이아웃 아날로그 회로 시뮬레이션을 위한 차세대 병렬 SPICE 시뮬레이터로, 최대 5000만 개의 회로 소자를 효율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 파운드리 고객은 NanoSpice™를 활용하여 3/4나노 공정 기반의 고급 IC 설계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검증하고 설계 주기를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