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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인도 법인, 인도 최대 물류 단지 입주...창고 및 유통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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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인도 법인, 인도 최대 물류 단지 입주...창고 및 유통 역량 강화

CJ다슬 로지스틱스(CJ Darcl Logistics)이 인도 최대의 산업 및 물류 부동산 개발업체인 인도스페이스와 9년 계약을 창고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이미지 확대보기
CJ다슬 로지스틱스(CJ Darcl Logistics)이 인도 최대의 산업 및 물류 부동산 개발업체인 인도스페이스와 9년 계약을 창고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CJ대한통운의 인도 법인인 CJ다슬 로지스틱스(CJ Darcl Logistics)는 인도 최대 산업 및 물류 부동산 개발업체인 인도스페이스(IndoSpace)와 9년 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사푸라 산업 및 물류 단지 내 12만5000평방피트(약 1만1612㎡) 규모의 창고 공간을 임대했다.
이번 계약으로 CJ다슬은 인도 전역의 주요 소비 및 제조 허브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인도스페이스는 11개 도시에 52개의 물류 단지를 공급 및 개발 중이며, CJ다슬의 창고 및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CJ다슬은 풀트럭로드(FTL) 부문 시장 선두 기업으로, 기술 중심 접근 방식을 통해 인도 전역에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에 임대받은 공간에서는 유통기한 유지, 제품 혼합, 포장, 크로스도킹 등 다양한 창고 및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스페이스 나라사푸라 산업 및 물류 단지는 벵갈루루 도심에서 5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최첨단 시설로, 우수한 인프라와 친환경적인 설계를 자랑한다. 특히 인도 그린 빌딩 위원회(IGBC)의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여 친환경적인 운영을 입증했다.

K.K. 아가왈 CJ다슬 로지스틱스 전무이사는 "인도스페이스와의 파트너십은 창고 및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첨단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니라즈 바지즈 CJ다슬 W&D 총괄은 "인도스페이스의 최첨단 인프라를 통해 물류 운영을 최적화하고 전국적으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파트너십은 CJ다슬이 인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물류 역량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