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이제 그룹사 전체가 갖고 있는 수소 생성부터 유통 활용까지 전체를 솔루션을 묶어서 세계 무대에 좀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다."
장 사장은 "수소는 사실 모빌리티와 에너지를 같이 봐야 될 부분이고, 국내 상황이나 또 정부의 의지 같은 부분은 다른 나라에 비교해 봐도 상당히 높다고 본다"며 "내년에 넥쏘 후속도 나오지만 상용 중심으로 지금 수소버스도 많이 늘리고 있고 트럭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특히 장 사장은 이번 IPO가 현대차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고 시장 기대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배터리 내재화와 관련된 질문에 "배터리 수급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공급 측면에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갖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결국 전기차로 가는 것이 맞고 그런 부분에서 신속하고 민첩하게 수요 대응을 하려고 했다. 수요 창출하는 의미에서도 캐스퍼 일렉트릭 같은 차량이 현대차에 상당히 중요하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주도 일정을 소화한 후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을 방문했다. 오후 3시30분경 현장을 방문한 정 회장은 전체 부스를 30분 가량 관람하고 돌아갔다.
장 사장은 정 회장의 방문과 관련해 "국내시장과 소비자가 중요하기때문에 현장 점검을 한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