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 속도가 주춤하고 있다. 캐즘 현상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심각한 환경문제에 정부가 너무 빠르게 보급을 밀어 붙다는 의견도 나온다. 아직 전기차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인프라도 인프라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다. 제조사와 정부가 힘을 합쳐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가솔린 차와 전기차의 가격이 만나고 뒤집어 지는 시점이 올 때까지 전기차 보급은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난관에 봉착한 지금, 그 속도를 올리는 방법은 건 한 가지 밖에 없어 보인다. 내연차 가격을 빠르게 올리는 것. 그것이 상대적으로 전기차 가격이 낮아지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비교! 글로벌 모터즈에 새롭게 합류한 라리 황의 설명으로 한 번 확인해보자.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