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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롯데케미칼 타이탄, 2024년 설비 투자 900만 달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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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롯데케미칼 타이탄, 2024년 설비 투자 900만 달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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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뮤,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K-팝 굿즈 아울렛 오픈


위드뮤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롯데몰에 새로운 K-팝 굿즈 아울렛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다양한 공식 K-팝 굿즈, 한국 라이프스타일 상품, 유니크 아이템 등을 판매하며, 아늑하고 현대적인 쇼핑 분위기를 제공한다. 오픈 기념 특별 프로모션으로 77번째, 360번째, 1,000번째 방문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7월 초에는 노래방 체험, 포토카드 증정, 게임 참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X세대, 美 비모기지 부채 1위…밀레니얼 세대는 학자금 빚 부담 커

미국 100대 도시 가구의 비모기지 부채 중앙값은 2만4668달러(약 2764만 원)로, 특히 X세대(44~59세)의 평균 부채는 3만3859달러(약 4779만 원)로 가장 높았다. 밀레니얼 세대(28~43세)는 학자금 대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텍사스 맥알렌은 전 세대 통틀어 부채 1위 도시로 꼽혔다. Z세대(18~27세)는 부채 규모는 작지만 증가 추세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텍사스에서 자동차 대출, 북동부에서 학자금 대출 부담이 컸다. 베이비붐 세대(60~78세)는 비모기지 부채가 가장 적었다. 이번 분석은 온라인 대출 마켓플레이스 렌딩 트리(LendingTree) 사용자들의 신용 보고서를 기반으로 했다.

◇롯데케미칼 타이탄, 2024년 설비투자 900만 달러 확정


롯데케미칼 타이탄(FPNI)2024년 설비투자(capex) 규모를 900만 달러로 책정했다. 이 중 30%2023년 진행된 대규모 설비 개선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장비 재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2023년 설비투자 규모인 1,300만 달러보다 감소한 수치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2023년 설비 개선 작업으로 인해 제품 품질이 다소 감소했지만, 5년 연속 98% 이상의 품질을 유지해왔다.

◇SK온 이반차 배터리 공장, 5월 해고 후 7월 채용 재개…업계 반전


SK온 헝가리 이반차 배터리 공장이 5월 대규모 해고 이후 다시 채용을 시작했다. 헝가리 언론은 5월 초 전기차 수요 감소로 인해 이반차 배터리 공장에서 6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해고되었다고 보도했었다. 하지만 최근 SK이노베이션은 7월 한 달간 두나우지바로스에서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채용 공고를 통해 감독, 엔지니어, 운영자 등 다양한 직군의 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25년까지 생산 능력을 125GWh로 확대하여 약 43만 대의 전기 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금값, 금리 인하 기대감에 3분기 연속 상승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에 4% 이상 오른 금값은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 인하 기대감은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과 맞물려 금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금값은 당분간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 UALink 연합 가입 검토…AI 칩 시장 경쟁력 강화 노력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속기 간 상호 연결 표준을 개발하는 UALink 연합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 강화와 AI 칩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UALink는 AI 가속기 간 통신 효율성을 높여 컴퓨팅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은 UALink 기술을 활용하여 자체 AI 가속기를 개발하거나, 파운드리 고객에게 UALink 기반 칩 제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두 번째 B2B 아카데미 열어


LG전자가 나이지리아 경제 성장과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라고스에 두 번째 B2B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새로운 시설은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HVAC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에서는 기술 설치, 소프트웨어 평가, LG 에어 솔루션 제품 서비스 모범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교육하며, VRF 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하는 LG는 숙련된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중국, 에너지 소비 유럽 추월...세계 기후 목표 달성에 '빨간불'


중국의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유럽을 넘어섰다. 급속한 경제 성장과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가 주된 원인이다. 중국은 재생 에너지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다. 이는 중국 내부 문제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한 문제임을 시사한다. 특히 유럽 등 선진국들의 제조업 아웃소싱이 중국의 탄소 배출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진정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개별 국가의 이해관계를 넘어선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다.

◇엘-에리안 "경기 둔화, 연준 정책 오류 위험 높여"


모하메드 엘-에리안은 최근 경기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연준의 정책 오류 위험을 경고했다. 5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경제 완충장치 부족으로 7월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엘-에리안은 연준의 과도한 데이터 의존성과 늦은 대응을 우려하며, 시장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와 연준 전망 사이의 괴리를 지적했다. 그는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35%, 연착륙 가능성을 50%로 예상하며, 연준의 늦은 금리 인하가 필요 이상의 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