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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 본사를 둔 메탈퍼 그룹은 연간 40만 톤의 철강을 생산하며, 주력 제품은 철근이다. 세르비아 스렘스카 미트로비차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된 철근은 세르비아뿐 아니라 헝가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주변국에도 판매된다.
메탈퍼 그룹은 3000만 유로(약 445억 원) 이상을 투자해 친환경 철강 생산 공정을 구축했다. 모든 전력은 재생 에너지원에서 공급받으며,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추가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철강 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하여 완제품을 생산하고, 부산물은 다른 산업의 원료로 활용하는 등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메탈퍼 그룹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녹색 수소 전환 등 추가적인 탄소 감축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폐쇄형 수처리 시스템을 통해 공정수를 재활용하는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