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강화된 △AI 기능을 통한 화질 업스케일링 △사운드 최적화 △AI 에너지 절약모드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판매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고도화된 AI 프로세서에 기반한 '8K AI 업스케일링 Pro'는 콘텐츠를 즉각적으로 분석하고 업스케일링해 저해상도 영상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해 준다. 'AI 모션 강화 Pro'는 스포츠 종목을 자동 감지해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한다.
사운드 기술에도 AI가 적용됐다. '액티브 보이스 Pro'는 콘텐츠마다 다른 음량 차이를 감지하고 목소리를 분리 증폭해 대화 내용이 배경음이나 외부 소음에 묻히지 않고 명료하게 전달되도록 돕는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사용량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AI 절약 모드를 활성화하면 TV가 주변의 빛을 감지하거나 재생하는 콘텐츠를 장면별로 분석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여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eo QLED 8K부터 OLED까지 삼성전자만의 독보적 AI 기술을 탑재한 초대형 프리미엄 AI TV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능을 통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청 경험을 제공해 'AI TV=삼성'이라는 공식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