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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합금 및 선재 수입 세이프가드 3년 연장...업계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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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합금 및 선재 수입 세이프가드 3년 연장...업계 부담 가중

튀르키예가 올해 초 발표한 합금 및 선재 수입에 대한 임시 세이프가드 조치를 3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입업자들은 2025년 1월 6일까지 톤당 175달러, 2027년 1월 6일까지는 톤당 165달러의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

다만, 개발도상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은 세이프가드 조치에서 제외되지만, 쿼터가 적용된다. 튀르키예 정부는 1차 세이프가드 조치 기간 동안 약 3만3,900톤, 2차와 3차 기간 동안에는 약 6만7,800톤의 쿼터를 개발도상국에 할당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튀르키예가 올해 1월부터 200일간 합금 및 선재 수입에 톤당 175달러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데 이은 것이다. 튀르키예는 자국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지만, 수입업계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