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러시아 기업 노보로스메탈이 한동안 경영난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철강공장 인수에 관심을 보였지만 당사자 간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토시알리는 튀르키예 철강회사로 연간 1000만 톤의 철강 생산 능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이다. 토시알리홀딩스는 아프리카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글로벌 진출과 유럽 및 미주 지역의 잠재적 인수 및 파트너십에 연간 15억~20억 달러(약 2조728억~2조7638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5년 내 철강 생산 능력을 현재 1400만 톤에서 2000만 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튀르키예에는 현재 고로 4기, 전기 아크로 26기 등 30개의 제강공장이 있다. 이들의 연간 제강능력은 약 6000만 톤으로 추산된다. 튀르키예의 2023년도 철강공장 가동률은 58.5%였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