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Deloitte)가 금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마하라슈트라, 우타르 프라데시, 구자라트, 카르나타카, 타밀나두 등 5개 주가 철강 소비를 주도하며 2022/23 회계연도 전체 소비량의 41%를 차지했다.
2013/14 회계연도부터 2023/24 회계연도까지 인도의 철강 완제품 소비는 연평균 5.67% 성장했다. 2023/24 회계연도 국내 완제품 철강 소비량은 1억36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4% 이상 증가하며 개발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정부 지출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
보고서는 "텔랑가나주의 2022/23 회계연도 철강 소비량은 인구 350만 명당 5.48톤으로, 1인당 철강 소비량은 156.43kg에 달한다"며 "이는 전국 평균 1인당 철강 소비량인 93.4kg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텔랑가나주의 탄탄한 산업 활동을 보여주며 미래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보고서는 타밀나두주에서 전기 자동차 성장이 전기강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식품 가공 산업의 성장이 스테인리스강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