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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일레븐Es, 1200억 원 규모 리튬인산철 배터리 초대형 공장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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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일레븐Es, 1200억 원 규모 리튬인산철 배터리 초대형 공장 연내 착공

세르비아 배터리 개발업체 일레븐Es(ElevenEs)가 세르비아 북부 수보티카에 8000만 유로(약 1196억 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초대형 공장을 연말까지 착공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공장은 이르면 내년에 가동될 예정이며, 세르비아 상공회의소 웹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 최초의 배터리 생산 시설이 될 전망이다.
일레븐Es의 CEO 네마냐 미칵(Nemanja Mikac)은 8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드네브니크(Dnevnik)와의 인터뷰에서 "이 메가 공장은 연간 1000메가와트시(MWh)의 에너지 저장 용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6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하여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레븐Es는 이미 수보티카에서 LFP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자동차, 버스, 트럭 제조업체에 샘플을 보내는 파일럿 생산 단계에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