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역시 오픈카다. 따사로운 햇살, 그게 아니라면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야간 드라이빙도 시원하다. 이번에는 글로벌 모터즈 아나운서들이 제트스키를 타러가는 길에 벤츠 SL 63 4MATIC+ 모델을 타게 됐다. 벤츠 SL 63 4MATIC+는 그냥 멋있기만 한 게 아니라 성능까지 놀랍습니다. V8 4.0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585마력(ps), 81.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주행 모드를 살짝만 바꿔도 우렁찬 엔진음이 탑플리스 루프를 통해 들어온다. 이전 세대에서는 하드탑을 사용했는 데, 이번에 다시 소프트탑으로 돌아왔다. 소프트탑이 가지는 장점은 살리면서도 단점을 대대적으로 커버했다. 예를 들어 내구성이라든지, 방음이라든지 말이다. 특히, 소재는 알칸타라를 사용했다. 고급감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소음은 잘 걸러준다는 느낌도 있었다. 역시, 그래도 바캉스를 떠날 땐 뚜껑을 열어줘야 한다. 미국의 웨스트코스트처럼 멋진 풍광과 자연스러운 탑플리스의 여건이 안되긴 하지만, 몇 안되는 멋진 날씨를 골라 하루만 그 기분을 만끽한다고 하더라도 이 차의 가치는 충분할 거 같다. 황효주 아나운서와 이다운 아나운서가 이 멋진 차의 리뷰를 맡았다. ☆ 차량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의상 협찬 : 젝시믹스☆ 촬영 편집 : 정원준, 김형준 모터피디☆ 출연 진행 : 황효주, 이다운☆ 촬영기획 : 육동윤 기자☆ 오너 차량 리뷰, 출연 신청 : ydy332@gmail.com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