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4'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6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다.
SK엔텀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합병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합병 준비를 지금 하고 있다. 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 합병안을 의결했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8월 27일 열릴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2025년 2월 1일이다. 이번 자회사 간 합병이 완료되면 SK온 사업 분야는 중대형 전지에서 트레이딩, 탱크터미널 3개로 확대된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