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와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삼성전자가 올해 초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해 선보인 냉장고와 인덕션 제품이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4월 출시 이후 약 4개월,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2월 출시 후 약 5개월 만에 1만대가 판매됐다.
두 제품은 스마트싱스로 손쉽게 연동이 가능해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스마트싱스의 푸드 리스트에 입력하면 요리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고 '인덕션에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면 인덕션까지 요리 준비부터 조리까지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 모드'는 에너지 사용량을 실사용 기준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월간 소비 전력량을 최대 30%까지 낮췄다.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다양한 AI 기능으로 요리 초보도 전문가처럼 쉽고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내장된 진동 감지 센서로 물이 끓는 시점에 화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AI 끓음 감지' 기능으로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한다. 또 스마트싱스 앱에서 밀키트나 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메뉴에 맞춰 화력과 조리시간이 자동으로 세팅되는 '스캔쿡' 기능으로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