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세 대표이사는 포르쉐 타이완과 포르쉐 함부르크에서 CEO를 지내며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해왔으며, 이번 임명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인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부세 대표이사의 폭넓은 경험과 아시아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한국 내 포르쉐 브랜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인 홀가 게어만(Holger Gerrmann)은 내달부터 포르쉐 스위스 AG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게어만 대표는 2019년 부임 이후,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성공적으로 국내에 출시하고, 판매 성장 및 서비스센터 확장 등을 통해 한국에서 포르쉐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게어만 대표는 한독상공회의소 독일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도 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