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가 개최됐다.
H2 MEET 조직위원회는 25일 H2 MEET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H2 MEET 조직위원회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수소연합,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연합포럼 등 5개 기관으로 이뤄졌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H2 MEET는 전세계 24개국에서 317개의 기업·기관에서 참여해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세 분야의 첨단 기술을 전시한다. 전시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사 150여명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최첨단 기술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리더스써밋 △컨트리데이 △테크토크 진행된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정부는 대규모 수소 수요 창출, 인프라 및 제도구축,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이라는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청정수소 생태계'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수소 협력의 장을 민간도 함께 선도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H2 MEET를 통해 우수한 수소 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이 널리 알려지고, 활발한 기술 및 정책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장은 "수소는 기후변화대응은 물론 에너지 안보에서도 핵심 에너지원"이라며 "H2 MEET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수소분야 혁신기술 개발과 신비즈니스 창출은 물로 수소산업생태계 전반에서 민관이 협력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