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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하반기 업황 보수적으로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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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하반기 업황 보수적으로 보고 있어"

제14회 한국디스플레이의 날 참석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디스플레이의 날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디스플레이의 날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6일 "하반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망은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디스플레이의 날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전임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전 사장에 이어 제9대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최 사장은 미국의 중국산 디스플레이 제재 가능성에 따른 업계 영향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존 물레냐 미국 하원 중국특위 위원장은 25일(현지 시각)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인 BOE와 톈마를 제재 명단에 올릴 것을 촉구했다.

중국은 현재 OLED 시장에서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모바일기기용 중소형 OLED를 포함한 전체 OLED시장(출하량 기준)에서 중국 업체는 시장 점유율 49.7%로 1위에 올랐다. 한국은 49% 2위로 내려앉았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