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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로를 정복하다!'...전설의 오프로드 최강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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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로를 정복하다!'...전설의 오프로드 최강 '6'

와일드한 6대의 오프로드 명차로 떠나는 모험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오프로드 마니아들이라면 한 번쯤 꿈꾸는 차들, 바로 험난한 자연 속을 자유롭게 질주할 수 있는 오프로드 차량들이다. 강력한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 그리고 각종 지형 대응 기술로 무장한 오프로드 차들은 자연과 맞서며 인간의 탐험 본능을 자극한다. 오늘날 오프로드 시장에서는 다양한 고성능 모델들이 경쟁하며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고 있다. 이번에는 현재 기준으로 가장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6대의 차량을 소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전설을 이어가는 독일의 오프로드 명작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오프로드의 상징과도 같은 차량이다. 군용 차량으로 개발되어 탄생한 이 차는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탁월한 험로 주행 성능을 유지해왔다. G-클래스는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과 세 개의 디퍼렌셜 잠금 장치를 갖추고 있어 어떤 험난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높은 지상고와 견고한 프레임 덕분에 바위 지형이나 깊은 물웅덩이도 두렵지 않다. G 550 모델은 이러한 강력함과 함께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제공해, 오프로드와 편안한 주행 모두를 만족시킨다. 가격은 약 2억4290만원부터 시작한다.

랜드로버 디펜더 110 사진=랜드로버이미지 확대보기
랜드로버 디펜더 110 사진=랜드로버

랜드로버 디펜더: 첨단 기술로 무장한 모험가의 동반자

랜드로버 디펜더는 클래식한 오프로드의 이미지와 현대 기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대표적 모델이다. 새로운 디펜더는 랜드로버 특유의 첨단 지형 반응 시스템인 '터레인 리스폰스(Terrain Response)'를 탑재해 운전자가 선택한 지형에 맞춰 차량의 성능을 최적화한다. 이 시스템은 비포장 도로, 진흙, 모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가변식 서스펜션으로 도로 상황에 따라 차고를 조절할 수 있어 더욱 능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견고한 섀시와 트레일러 견인 능력까지 갖춘 디펜더는 가족 여행부터 모험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약 1억760만원부터 시작한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사진=스텔란티스이미지 확대보기
지프 랭글러 루비콘 사진=스텔란티스

지프 랭글러 루비콘: 전통과 혁신의 오프로드 아이콘

오프로드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이름이 바로 지프 랭글러다. 그중에서도 랭글러 루비콘은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락-트랙 4x4 시스템과 전자식 스웨이바 분리 기능은 험난한 바위 지형에서도 차량의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견고한 고강도 축을 통해 거친 노면에서도 차체 손상을 최소화하며, 뚜렷한 외관 디자인과 탈착식 도어는 랭글러만의 개성을 살린다. 랭글러 루비콘은 오프로드 마니아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가격은 약 6970만원부터 시작한다.

포드 브롱코 사진=포드이미지 확대보기
포드 브롱코 사진=포드

포드 브롱코: 전설의 부활과 현대적 진화

포드 브롱코는 긴 공백을 끝내고 다시 돌아와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브롱코는 고급 트레일 관리 시스템과 다양한 주행모드를 제공해 어떤 환경에서도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탈착식 도어와 루프는 자연과의 소통을 극대화하며, 전방 카메라는 바위가 많은 지형을 주파할 때 더욱 안전하게 길을 볼 수 있게 돕는다. 포드는 브롱코를 통해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 오프로드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 덕분에 브롱코는 다시 한번 오프로드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가격은 약 8160만원부터 시작한다.

토요타 랜드크루저 사진=토요타이미지 확대보기
토요타 랜드크루저 사진=토요타

토요타 랜드크루저: 오프로드의 대명사, 견고함의 상징

국내 도입이 시급한 모델이다. 토요타 랜드크루저는 전 세계적으로 오프로드 애호가들에게 신뢰받는 모델이다. 오랜 역사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랜드크루저는 깊은 모래부터 험난한 산악 지형까지 모든 조건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보인다. 풀타임 4WD와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은 어떤 노면 상태에서도 최적의 그립을 제공하며,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은 장거리 오프로드 모험에서도 큰 안심을 준다. 가격은 5만달러 후반으로 추정한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사진=이네오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사진=이네오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본연의 감성을 되살리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전통적인 오프로드 차량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단순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으로 오프로드 본연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며, 강력한 직렬 6기통 엔진과 완벽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통적이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아날로그 컨트롤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의 결합으로, 초보 운전자도 쉽게 험로를 주파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레나디어는 일상과 더불어 진정한 오프로드의 정수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가격은 1억990만원부터 시작한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