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는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감시정찰·타격·수송·대드론 등 국방과 민수를 아우르는 드론 종합 솔루션도 소개한다. 작전 환경별로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은 방위사업청 신속시범획득사업에 선정돼, 한국 육군에 납품을 완료했다. 탑재중량 40킬로그램(㎏)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은 내연기관에 배터리를 더해 동력을 얻는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적용했다. 40㎏의 화물을 탑재한 상태에서 60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대드론통합체계는 미확인 드론 탐지·식별·무력화로 국가 중요시설과 아군 전력을 보호한다.
한국형 합동전영역지휘통제체계(JADC2)의 기반이 될 ‘지능형 통합 지휘통제체계’도 볼 수 있다. 지능형 통합 지휘통제체계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으로 전장상황을 인식하고 다차원 형태로 가시화해 신속한 지휘결심을 지원한다. LIG의 통합 플랫폼을 적용해 미래 전장에 맞는 지휘통제소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작전 지역에서 몇 분 만에 안정적인 5G 통신 환경 구축이 가능한 큐셀의 '뚝딱 특화망' 키트와 위성통신 시험용 채널 에뮬레이터도 전시한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빠르게 진화하는 전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할 국방기술 역량 확보는 범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솔루션이 대한민국 군 전력 강화는 물론 K-방산의 글로벌 입지 확대에도 기여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