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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KADEX서 최신 방산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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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KADEX서 최신 방산 기술 선보여

SMV1000 모형과 SMV1360 실물 전시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모형도 공개

STX엔진이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전시 부스를 설치한 모습. 사진=STX엔진이미지 확대보기
STX엔진이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전시 부스를 설치한 모습. 사진=STX엔진
STX엔진이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서 자주포 디젤엔진과 하이브리드 엔진 등 전장용 엔진기술을 선보인다.

STX엔진은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KADEX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STX엔진은 최근 이집트 수출 양산을 준비 중인 K9 자주포 1000마력급 디젤엔진 'SMV1000'의 모형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기존 기계식 엔진 단종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궤도차량용 전자식 범용 디젤엔진 모형과 전차 방호력·기동력 향상을 위해 독자 개발하고 있는 'SMV1360' 엔진 실물도 함께 전시한다.

이에더해 미래 지상 전투 장비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모형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군용 장비 디젤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상태 기반 정비를 결합해 연료 효율성을 강화하면서 순간 가속도도 향상했다. 최적의 정비 시스템도 제공한다. 차세대 해안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고해상도·고정밀 레이더 '해안 감시 레이더-II'도 전시한다.
이상수 STX엔진 대표이사는 "STX엔진은 과거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형태에 벗어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연구개발업체로 탈바꿈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STX엔진이 도전하고, 준비하고 있는 미래 선진 국산화 제품들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