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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중동 주요국 출장…AI 협력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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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중동 주요국 출장…AI 협력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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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인공지능(AI) 투자에 적극적인 중동 주요국과 협력을 다지기 위해 출장길에 오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조만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내달 1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법인 출범에 앞서 중동 주요국 왕실과 수장 등을 만나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출장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매출 88조원, 자산 100조원 규모로 커지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이 된다.
현재 사우디와 UAE 등은 '오일머니'를 앞세워 AI 등 첨단 기술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이번 출장에서 AI 분야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에선 최근 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칩 수요가 늘고 있으며 TSMC와 삼성전자가 UAE에 반도체 공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AI 관련 투자 논의가 활발하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