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와 버스, 택시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6분쯤 티머니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고속, 시외버스 예매를 하는 애플리케이션 ‘티머니고 앱’이 먹통이 됐다.
각 터미널에서는 비상 발권 시스템을 가동해 현장 예매로 전환해 발권을 하기도 했다. 버스 출발 시간이 임박한 경우는 승객 인적 사항만 확인하고 승차를 시키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티머니 측은 네트워크 장비 오류로 인한 전산시스템 장애가 원인이었다며 오후 2시41분 정상 조치 됐다고 밝혔다.
입장문도 냈다. 티머니 측은 “전산센터 시스템 장애로 티머니 택시승인 서비스와 고속시외버스 예매 및 발권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다”며 “장애 발생으로 인해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사과 드리며 장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