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4년 연속 ESG 등급평가 A 획득

한화시스템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평가에서 협력사의 ESG를 챙기면서 지역사회를 돕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는 평가와 함께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

한화시스템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진행한 '2024년 ESG 등급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KCGS는 국내 상장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가지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부터 해당 평가에서 4년째 통합 A등급을 받아왔다.

한화시스템은 특히 사회 부문에서 협력사 ESG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점이 반영돼 A+ 등급을 받았다.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기후변화 전략를 적극 수립하고 이사회 규정 개정으로 경영진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경영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에 이어 A등급을 받았다.
한화시스템은 100개사 내외의 협력사들과 매년 두 차례 '상생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고, 2021년부터 ‘동반성장데이’ 행사를 개최해 ESG 활동이 우수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포상금을 지원했다. 또한 명절과 주요 국경일에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식 나눔과 자택 수리, 보훈성금 지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KCGS ESG 평가 결과는 회사의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환경 및 사회, 주주가치에 기여하는 투명한 경영 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