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부문은 41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춰 적자로 전환했지만 전분기보다 적자폭을 축소했다. 개발자산 매각과 설계·조달·시공(EPC)으로 영업이익 308억원을 창출했기 때문이다. 매출은 1조15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했다.
케미칼 부분도 310억원의 영업손실로 직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나타냈다. 매출은 7.6% 감소한 1조1886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판가 약세가 지속된다다 해상운임이 급격히 상승해 수익성이 둔화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다른 사업부문과 달리 매출이 2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61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2.1% 감소한 수치다. 2분기와 비교하면 3분의1 가까이 줄었다. 주요 고객사가 여름철 운휴 기간을 가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