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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4 나눔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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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4 나눔의 날' 행사 개최

임직원 '나눔위크'에 참가해 봉사·기부
23개 국내 관계사서 11만여명 동참
삼성전자 해외법인도 첫 참가

삼성전자 DS부문의 주요 경영진들이 12일 경기 용인시 장애인표준사업장 '희망별숲'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DS부문의 주요 경영진들이 12일 경기 용인시 장애인표준사업장 '희망별숲'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일환으로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돌아보고, 기부금을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

삼성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디지털홀에서 '2024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봉사·기부 등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상을 통해 삼성 임직원들의 '일상의 기부' 모습과 기부로 용기를 얻은 아동을 조명하고, 나눔위크에 참여한 국내외 삼성 임직원들의 노력을 돌아봤다.
이어 우수 기부·봉사 임직원에 대한 시상과 일상 기부 플랫폼 '나눔키오스크'로 들어온 기부금을 협력 비영리단체(NGO)에 전달했다. 또한 삼성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서와 임원들의 기부금으로 제작한 헌혈버스 전달식도 진행됐다.

삼성 임직원들은 나눔위크 기간에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대면봉사 △나눔키오스크 운영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국내 기준으로 23개 관계사에서 11만여명의 임직원이 뜻을 같이 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해외 법인도 처음 동참했다.

아울러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기부약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내년에 기부하려는 삼성 CSR 프로그램을 정하고 원하는 기부액을 정할 수 있다. 기부약정으로 5년 연속 월 30만원 이상 기부한 임직원은 '삼성 아너스클럽'에 등재된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