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G전자, 전자칠판에 EBS 위대한수업 콘텐츠 탑재

글로벌이코노믹

산업

공유
0

LG전자, 전자칠판에 EBS 위대한수업 콘텐츠 탑재

EBS∙유비온과 글로벌 교육 콘텐츠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LG전자·EBS·유비온 3사가 '글로벌 교육 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EBS·유비온 3사가 '글로벌 교육 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최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유비온(UBION)과 ‘글로벌 교육 콘텐츠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교육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LG 전자칠판’에 EBS의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탑재한다. 에듀테크 전문기업 유비온은 LG 전자칠판에 내장하는 EBS 플랫폼 앱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LG 전자칠판은 55형~98형의 라인업으로 다양한 교육 공간에 맞춤 설치가 가능하다. 교육자료가 화면 내 간단한 조작만으로 칠판·영상·프레젠테이션 자료 등으로 간편하게 전환되고 도형∙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효율적인 수업 진행을 돕는다.

대화면 터치스크린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제품에 탑재된 ‘LG 크리에이트보드 셰어’앱을 활용하면 최대 9개의 화면을 동시에 보며 수업 중 학생들의 결과물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는 EBS 대표 콘텐츠 위대한 수업의 플랫폼 서비스를 LG 전자칠판에 탑재할 계획이다. 위대한 수업은 △제임스 카메론(영화감독) △유발 하라리(역사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문화인류학자) 등 100여명이 넘는 세계 석학들의 강의를 모은 콘텐츠 시리즈다.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중국어 등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돼 호평 받은 바 있다.

LG 전자칠판 사용 고객은 위대한 수업 강의를 대형 화면으로 편리하게 시청하고 수업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6개월 무료 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 받는다. LG전자는 제품 공급에 교육 콘텐츠 판매를 더해 B2B 분야에서도 비하드웨어(Non-HW) 수익 모델을 새롭게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LG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교육 콘텐츠를 더한 차별화된 교육 솔루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에듀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