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이날 부회장 승진 1명, 대표이사 선임 7명(전배 1명 포함),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7명, 상무 신규 선임 18명, 전배 2명 등 총 42명에 대한 '2025년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계열사별 인사도 이뤄졌다. GS E&R 대표를 맡고 있던 김석환 사장은 핵심 발전사인 GS EPS 대표로 이동했고 GS E&R 대표에는 김성원 부사장, GS동해전력 대표에는 황병소 전무가 새롭게 임명됐다. GS파워 대표이사 유재영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GS건설은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임원 조직을 통합하고 구조를 단순화했다. 기존 6개 사업본부를 3개 사업본부 체계로 줄이고, '본부-그룹-담당'의 수직적 임원 조직 계층을 '본부-부문' 또는 '실-부문'의 2단계로 축소했다. 임원 직급도 기존 전무와 부사장을 부사장으로 통합했다.
GS그룹은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검증된 핵심 인재를 최고 경영진으로 선임해 전진 배치하고, 당분간 불황이 예상되는 사업 영역에 대한 위기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선제적인 조직 재정비를 실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