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는 26일부터 3일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2024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을 받아 '기술·혁신·미래'를 주제로 △수리기술 경진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제품 수리의 효율을 높여주는 장비나 기술을 연구해 발표하는 부문이다. 우수 사례는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적용돼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향상하는데 활용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0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인사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5명은 고용노동부 장관상(2명)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3명)을 추가로 받는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들이 서비스 기술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도 운영했다. 전시관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가상 점검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됐다.
김종근 삼성전자서비스 기술지원팀장은 "삼성전자 제품에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이 접목됨에 따라 엔지니어의 기술 전문성 향상을 극대화해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