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쿡은 지난달 2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향후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우스쿡은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정수조리기를 판매하고 있다. 출시 7년만인 올해 7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온라인 판매도 진행 중이다.
미국 수출은 지난 9월 13일 인증을 마치고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10월 29일 개최된 한국 상품 박람회에도 참가해 150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 이후 미국에 납품할 정수조리기 320대가 지난달 18일 출고됐다.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북미 대륙은 물론 K 라면, K 문화, K 푸드와 함께 중남미 대륙까지 공격적인 시장 점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