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2025년 친환경차 세제 혜택 축소를 앞두고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21일과 22일 주말 양일 간 르노코리아 전시장 방문 고객 대상 선착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까지는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취득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총 183만원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025년부터는 취득세 감면 종료와 개별소비세 축소로 인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르노코리아는 183만원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올 연말까지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인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12월 한 달간 평일 잔업·주말 특근 시행을 통해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추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구매가격은 183만원 세제 혜택 적용 시 3777만 원(테크노 트림)에서 시작한다.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 옵션 모델도 동급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인 4567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의 공인 복합연비를 선사한다. 뛰어난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 최첨단 안전·편의사양과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보다 좋은 조건으로 많은 고객들께 전달하기 위해 연말 생산 및 영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