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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한국 경제시스템 정상 작동, APEC 차질 없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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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한국 경제시스템 정상 작동, APEC 차질 없이 준비"

128개국 세계상의 회장·116개국 주한 외국 대사에 공식 서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24 APEC CEO 서밋에서 의사봉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24 APEC CEO 서밋에서 의사봉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8개국 세계상공회의소 회장과 116개국 주한 외국 대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일련의 어려움에도 한국 경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서한을 보냈다.

22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서한을 통해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알리는 한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인 행사의 성공 개최 의지를 나타냈다.
최 회장은 내년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의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서한에서 "높은 회복 탄력성과 안정적인 시장 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당면한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상의는 기업과 함께 정부와 협력해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25 APEC 경제인 행사를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기업인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만들 것"이라며 APEC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5 APEC CEO 서밋 주제는 '3b'(Bridge·Business·Beyond)로, 기업과 정부, 현실과 이상을 연결(Bridge)하며, 혁신 성장의 주체(Business)로 APEC 공동체의 더 나은(Beyond) 미래 번영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성우 대한상의 APEC CEO 서밋 추진본부장은 "APEC 행사가 1년 남짓 남은 가운데 대한상의는 세계상공회의소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정성을 계속 알려 나가겠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인 행사인 APEC CEO 서밋이 대한민국의 국가신인도를 끌어올리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inryu0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