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와 김형석 노느니특공대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AI 음악(메모리얼송) 제품의 개발 및 판매,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업은 AI 음악(메모리얼송)이라는 새로운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보람그룹은 이번 MOU를 통해 ‘메모리얼송’ 상품 제작과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메모리얼송이란 장례, 수연, 결혼, 출산 등 고객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추억하거나 기념하기 위해 AI로 음원을 제작하는 상품이다. 각자의 사연을 전문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AI가 가사와 노래를 만들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모, 축하, 기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보람그룹은 AI 기반 비즈니스를 구현하고 있다. 관련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유관 기업들과 MOU를 맺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소셜로봇(사람과 교감하는 감성 로봇) 개발 전문기업과 실버전용 실버케어 반려로봇 개발을 준비 중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Huray Positive)'와 AI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AI를 접목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도입해 단순반복업무를 대체하고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