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화재가 난 SK에너지 울산공장 중질유분해시설(FCC) 가동을 일주일 간 중단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생산 재계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불은 앞서 20일께 FCC에서 발생했다. 당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0대를 동원해 2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SK이노베이션은 "자세한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라며 "조사 결과와 복구상황에 따라 공장 재가동을 신속히 진행하여 생산과 공급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