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코리아, 웍스컴바인이 개발한 고객 의견 분석 및 시각화 시스템 도입
오픈AI사의 GPT-4o 등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소비자 의견 면밀히 검토 가능
수입차 업계 최초 고객 의견 분석에 AI 도입하며 선제적으로 고객 서비스 개선 계획
‘BMW 스타트업 개러지’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 지속 발굴·지원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BMW 그룹 코리아가 BMW 스타트업 개러지 선정 기업 ‘웍스컴바인’이 개발한 AI 기반의 고객 의견 분석과 시각화 시스템을 BMW 및 MINI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도입한다. 사진=BMW 코리아
BMW그룹 코리아가 BMW스타트업 개러지 선정 기업 ‘웍스컴바인’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의견 분석과 시각화 시스템을 BMW 및 MINI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BMW스타트업 개러지는 BMW그룹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상시 모색하고 있다. 이번 BMW스타트업 개러지를 통해 선정된 ‘웍스컴바인’은 모빌리티 분야 AI/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이다.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고객의 의견을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BMW VoC 분석기(BMW VoC Analysis Dashboard)’ 시스템을 개발했다.
BMW VoC 분석기는 고객센터가 수집한 고객의 소리를 AI로 분류·분석해 웹 페이지 형식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BMW그룹 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이 고객들의 의견과 주요 이슈의 추세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분석에는 오픈AI의 GPT-4o와 GPT-4o mini가 활용된다.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AI를 활용해 고객 서비스 개선에 나선 것은 BMW그룹 코리아가 최초다. BMW그룹 코리아는 BMW와 MINI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이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의견이나 불만사항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고객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BMW VoC 분석기’를 개발한 성준석 웍스컴바인 최고경영자(CEO)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BMW그룹 코리아의 고객 서비스가 보다 높은 차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웍스컴바인 또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하고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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